칼비테 교육법(Karl Witte Education) – 조기교육 방법론

200년도 지난 그 오래전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신의 아들 주니어 칼 비테(Jr. Karl Witte)를 훌룡히 키웠던 독일의 칼비테 교육법(Karl Witte Education Method)을 알아봅니다. 그 당시 교육 주류계에서는 조기교육에 비판적인 시각이 컸던 이유로 잊혀졌던 칼 비테 교육법은 100년이 지난 후 LEO WIENER(번역) 과 H. ADDINGTON BRUCE(편집)에 의해 1914년 영어 번역서로 세상에 빛을 보게 됩니다.

칼 비테가 아들을 교육하였던 방식과 자신의 조기교육 철학을 담은 책이지만, 구체적인 방법론을 세세하게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기교육을 어떻게 접근하였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틀은 충분히 얻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조기교육의 원조, 칼 비테(Karl Witte)는 누구인가?

칼 비테(Karl Heinrich Gottfried Witte)가 살았던 그 당시에도 상류층이나 일부에서는 조기교육이 진행되었다 하니 칼 비테가 조기교육 옹호자의 원조라고 표현하긴 좀 거시기합니다. 하지만 교육이론가이면서도 자신의 교육 이론을 적용 및 실천하여 아들을 훌룡한 학자로 키웠으니 나름 인정할만도 하다 생각합니다.

그 당시 주위 사람들은 칼 비테 쥬니어가 신동이라고 하였지만 칼 비테는 자신의 아들은 지극히 평범한 아이였고, 자신의 교육법에 의해 뛰어난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어떤 평범한 아이라도 교육에 의해 발전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합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그 교육이라는 것은 조기교육을 의미합니다. 요람에서부터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칼 비테 쥬니어 – 최연소박사 당시(12세) 와 성년의 모습

시골 목사였던 아버지 칼 비테 가정은 결코 부유하진 못했었지만, 아들 조기교육의 성공으로 이후 많은 후원을 받고 지속적으로 아들 칼비테 교육에 재정적인 지원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1800년에 태어난 아들, 칼 비테 주니어(Johann Heinrich Friedrich Karl Witte)는 8세 쯤에는 5개 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고, 1813년 12세 최연소 박사학위(철학) 수여자로서 여전히 기네스북에 올라 있습니다((최연소 박사 기네스북)). 이후 ‘신곡’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대표 시인 단테(Dante)를 연구하는 학자로서 1823년 ‘Essays on Dante’ 를 내 놓게 되며 이는 그 전까지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던 단테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게 됩니다.

단테의 역작 ‘신곡’은 당시 상류층 언어였던 라틴어가 아닌 토스카나 방언으로 기록되어 있어 칼 비테 주니어가 에세이를 내 놓기 전까지는 제대로 해석이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Four Recent Books / 1899)).

칼 비테 주니어는 대학 교수로서, 법률가로서 활동을 하고 1883년까지 오래 장수합니다. 조기교육으로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속에서도 굳굳히 아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칼 비테의 확신이 증명된 것이지요.

칼 비테의 저서 및 번역 도서

1819년 칼 비테(Karl Heinrich Gottfried Witte) 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킨 교육법에 대한 내용으로 두권의 책으로 남겼습니다.

칼비테 교육법 원문 Volume 1
칼비테 교육법 원문 Volume 2

하지만 그 당시 독일은 조기교육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이 컸고, 특히나 보통 사람들도 교육에 의해 깨어날 수 있다는 칼 비테의 논지와 방향의 책은 지배층에서는 달갑지 않았을 것입니다. 출간된 책들을 모두 수거하여 태웠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00년이 지나고서야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고전 도서관에서 발견된 이 책은 당시 슬라브어 교수였던 레오 위너(Leo Wiener)의 번역과 언론인이자 심리학자인 애딩턴 블루스(H. Addington Bruce)의 편집으로 1914년, 영어로 번역되어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칼 비테가 기록한 두권의 책이 한권으로 재탄생합니다.

The Education of Karl Witte – 칼 비테의 교육 | 영문 번역본

우리나라보다 일본과 중국에 더 먼저 전해졌다는 칼 비테의 책은 대부분이 이 영문 번역서를 다시 번역하거나, 작가들의 재해석이 가미된 내용이라 오해의 소지들이 많아 보입니다. 영문 번역서 또한 독일어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재 편집되어 출간되어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칼 비테 독일어 원본의 한국어 번역본(칼 비테 교육법, 김일형/차이정원)이 있더군요. 실제 번역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할 수 없지만, 독일어 원본의 목차와 번역본의 목차가 같다는 부분에서 내용 전달이 나름 충실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칼비테 교육법 – 김일형 / 차이정원

독일어 원본을 해석할 수 없으니 패스하고 김일형님의 한국어 번역본을 바탕으로 비교해보면, 레오 위너의 영문 번역본은 원글에서 상당 부분을 제거한 듯 보입니다. 일부러 중요한 내용을 제외했다는 음모론 비슷한 의견들도 있는 것 같은데 김일형님의 번역이 충실했다는 가정하에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레오 위너의 영문본에서는 칼 비테가 전하고 싶었던 교육에 관한 내용들만을 뽑아 번역해서 재편집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원본의 내용도 그닥 세세하게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칼 비테의 사견이나 교육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글들은 과감히 제외한 듯 보입니다.

김일형님의 번역본이나 레오 위너의 번역본 모두 추천할 만 합니다. 하지만 다른 칼 비테 관련 책들은 원문에 충실하지 않고 자의해석적인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점 고려하셔서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칼비테 교육법에 대한 접근방식(사견)

요즘 아이 교육에 적용하는 접근 방법을 200년전에 시도하였다 하니 정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이들 교육을 떠나 위생관념도 적었던 시기였으며 어린 아이들은 아기 취급을 당하는 분위기 였을테니 말입니다.

조기교육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첫 블로그에 적어보기도 했었지만, 아직까지 조기교육에 관해서는 칼 비테 접근법이 가장 기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칼 비테가 언급한 ‘자신이 적용한 교육법 보다도 후세에는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글세요 하드웨어적 발전은 많이 된 것 같은데 인식의 변화나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은 칼 비테 만큼도 안되는 것 같습니다.

칼 비테가 아들에게 적용한 교육법을 개인적인 사견으로 요약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태교에서부터 교육은 시작된다. 아이는 배 속에서부터 엄마와 교감을 갖고 영향을 받는다.
  2. 몸과 마음이 건강한 것이 최우선이다. 정신적인 노동은 육체적인 건강이 받쳐주었을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3. 아이 교육은 요람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기때부터의 교육이 가장 효과적이다.
  4. 칼 비테의 조기교육은 육체적 건강을 바탕으로 지적 사고 능력을 극대화 시킨 것이다. 조기교육이라 하니 한두살부터 영어, 중국어, 수학등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절대 아니였다. 교육을 위한 조기교육이 아니라 놀이와 재미를 통한 사고력 훈련과 사물의 기본 개념을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 준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학습이든 쉽게 빠르게 습득해 갈 수 있었다.
  5. 도덕적인, 윤리적인 교육을 시켜야 한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할 줄 알며 남을 이해하고 동정할 수 있는 인격체가 되어야만 지속적으로 자신을 관리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요약해 놓고 보니, 너무 당연히 알고 있는 내용들 아닌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세세한 방법들을 알려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진지하게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곳곳에 아래와 같은 구체적인 언급들이 있습니다.

칼비테 교육법 핵심

구체적인 실천강령은 각자의 환경과 여건에 맞춰서 찾아 나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칼비테 교육법의 핵심은 아이가 주도적으로 깊게 생각하고 세심히 판단하고 도덕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정신의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핵심은 아기때부터(조기교육) 입니다. 순수한 백지에 올바른 지도를 그려줄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요? 라고 물으신다면 구체적인 방법들은 여타 방법론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분명한 것은 칼 비테처럼 교육하는 것이 결코 쉽지 많은 않다는 겁니다. 부모도 나름의 교육에 대한 지식이 확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칼비테 교육법 원문에 대한 요점 정리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다시 되새겨볼 내용들을 적어 본 것들입니다. 책의 내용을 요약했다기 보다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들과 부가적인 의견을 적어 본 것이라 참고만 하시라 넣어봅니다. 책을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이 교육 기본 원칙

  • 아이가 우선 관심을 갖고 배우고 싶어 해야 한다. 억지로 강요 형식은 안된다.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여건을 미리 설계하라.
  •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가르쳐야 한다.
  • 가장 이해하기 쉽게 가르쳐야 한다.
  • 공부와 놀이를 엄격히 구별하라. 공부 시간을 정하면 그 시간은 매우 귀중하고 제일 중요한 시간으로 인식시키고 집중해서 빨리 끝내도록 연습하게 한다. 빠르게 집중해서 끝내는게 중요하다. 놀이를 통해서는 창의력과 정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진지함과 익살을 적당히 섞어서 한다.

학습법

  • 감각을 섬세히 강화시키면서 언어나 학문을 가르킨다
  • 아빠의 주도적인 교육이라 하더라도 상상력이나 부드러운 감정을 기르는 것 등 감성적인 부분은 엄마의 역할이었다.
  • 모든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고 말하도록 독려하는 방식의 교육, 베이비톡(baby words, baby talk) 같은 불분명한 단어는 쓰지 않고 정확한 단어만 사용한다. 또한 크고 느리게 분명하게 반복해서 발음해준다. (아이의 눈을 응시하면서 하면 좋을 것 같다.)
  • 단순하고 엄선된 표현이나 문장을 크고 또렷하게, 느리게 분명하게 발음해 주고 한단어 한단어 정확하고 철저하게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 추상적인 단어(나, 너, 그것 등)는 쓰지 않고, 분명하고 정확한 호칭(엄마, 할머니, 정확한 이름 등)이나 이름만을 사용한다.
  • 아이가 주도적으로 활동하게 즉 찾고 비교하고 구분하고 선호하거나 거절하고 선택하도록 독려한다.
  • 어휘의 확장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기억력 능력도 키울 수 있다.
  • 서사시, 서정시, 산문 모두 골고루 접하게 한다. 다양한 내용으로 한곳에 치우치지 않게 균형잡히도록 한다.
  • 여행놀이를 통해 배우도록 한다. 여행준비 과정에서 룸에 각 여행지, 경유지를 가상으로 만들고 예비 여행을 해보면서 미리 여행지에서 얻을 내용들을 알도록 한다(모방놀이). 또한 여행은 목적에 맞춰서 스케줄을 만들고 여행 후에는 여행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그림을 그리거나 활동을 한다. 여행놀이가 반복이 되면서 아이는 알게 모르게 지리, 역사등을 배우게 된다.
  •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가 주도적으로 각각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요리사/도우미, 의사/환자, 엄마/아빠, 주인/손님, 선생님/학생, 엄마/아이 등.
  • 나무블록이나 레고 등 블록놀이를 통하여 다양한 구조적 과학적 배움을 갖도록 함께 한다.
  • 어릴때부터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하여 가상의 화폐를 발행하고 이용하거나 실제 돈을 주도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다. 예를 들어 용돈이나 성과에 따른 포상금을 관리하도록 하고 필요에 의해 주체적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 철자놀이를 통해 수의 개념이나 글짜를 어렵지 않게 쉽게 배우도록 한다. 1.3cm 정도의 골판지에 적힌 알파벳이나 숫자등을 이용하여 게임을 통해 글짜를 배우도록 한다. 또한 철자놀이를 통해 개별 음소를 알게 하고, 음절/단어 로 확장하여 그 의미들을 이해토록 하며, 어구로 확장해 나간다. 부호나 숫자등도 포함한다. (3살에서 4살이 적당할 듯 보인다.)
  • 최대한 자연과 주변 환경, 삽화등을 이용하여 가르친다.
  • 받아적기에 몰두하고 문어에 의존하지 않도록 쓰기는 처음부터 가르칠려 하지 말아라. 예쁜 글씨체도 훨씬 큰 이후에 짧게 노력하면 다 잡을 수 있다. 가르쳐 달라고 할때까지는 유보시켜놔라.

유아기

  •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해당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
  • 집, 정원, 풀밭, 들판, 숲, 주변 환경, 다양한 상황 등 일상에서 언어를 배우게 한다.
  • 정원, 마당, 풀밭, 숲등 최대한 밖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무런 구속없이 눕거나 앉을 수 있는 야외 환경을 이용한다.
  • 크게 다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아이가 넘어지고 부딛치는 상황을 겪게 하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열어 둔다.
  • 일반적인 발달 단계에 맞춰 아이를 푸시하지 말아라. 발을 내딛고 걷기를 배우도록 독려하는 것도 좋지 않다. 힘이 생기면 아이 스스로 자연스럽게 하도록 기다려라.
  • 단순하고 즐거우면서, 복잡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인 놀이부터 접하게 하라.
  • 아이에게 맞는 눈높이 책을 선별해서 제공한다. 아주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책부터 시작한다. 아이가 완전히 이해할만한 글, 아이를 위해 세심히 쓰여진 글이어야만 아이는 즐겁게 유용하게 읽을 수 있다.
  • 보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아이에게 물어보거나, 부부끼리 토론함으로서 아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여 질문을 하도록 독려하고,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해주는 등 토론 환경을 자연스럽게 만든다.
  • 더 많이 생각하면 할 수록 더 많은 사고의 방법을 배우고, 더 많이 연습하면 할 수록 더 빨리 일이 진행된다. 그래서 무한히 더 많은 것을 얻게 되며 아이들은 말과 행동에 앞서 생각부터 하게 되는 습관이 형성된다. 즉 생각에 익숙해진 아이는 매 순간 더 많이 배울 수 있다.
  • 스트레스를 주는 공부는 절대 시키지 않는다.
  • 6살 이전에는 놀이처럼 읽는 것을 배우게 하였다. 이후 놀이와 공부를 구분짓고 하루 15분씩 집중해서 학습을 하도록 하였고 차츰 30분, 45분, 1시간(1년쯤 되었을때), 1시간 30분(1년에서 1년 6개월 정도) 식으로 공부 시간을 늘려갔다.

도덕적, 정서적 교육

  • 순수한 경건성과 이에 기초한 윤리성을 심어준다.
  • 감각(오감)을 발달시키고 강화시킴으로서 결국 교육과 건강를 동시에 얻는다.
  • 오성, 이성, 통찰력, 기억력, 상상력등 정신적 능력을 최대한 발달시킴으로서 문어체를 비롯해 올바른 사고, 질문, 대답, 반론등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 무조건적인, 무제한적인 칭찬은 오히려 독이 된다. 칭찬도 나름 구분을 짓고 1) 일반적인 칭찬(말로서 잘했다. 기특하다 등)을 나름 신중하고 냉정하게 한다. 2) 목표한 것을 완성하거나 큰 성과를 만들어 냈을 경우에는 선물이나 돈을 주어 성취도를 느끼도록 하고 받은 돈이나 선물을 더 좋은 곳(기부 등)에 쓸 수 있도록 유도한다. 3) 스다듬거나 포옹, 또는 키스를 하면서 칭찬을 해준다.
  • 착한 행동(천상의 만족감)보다는 공부(지상의 행복한 앞날)하는 것에 정신 노동의 댓가로서 더 큰 보상을 준다. 포상금을 통해 성취감을 주는 등.
  • 아이 스스로가 절제하도록, 거만해지지 않고 겸손하도록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하는 것을 경계하게 하고 가능한 하지 못하도록 요청한다. 주변에는 입에 발린 칭찬이 난무함으로 사탕 발림과 같은 말을 피하도록 하고 아이에게도 알려줘야 한다.
  • 아이가 부모보다 더 잘났다는 식의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항상 주의하라. 부모를 존중하게 한다. 부모의 역량에 의심을 품도록 하면 장기간의 교육이 어려워진다. 혹시나 부모가 실수를 하게 되면, 일부러 그랬던것 처럼 농담식으로 아이에게 말한다.(부모의 권위를 의심하지 않도록 하면서 아이가 겸손하게 하기 위함이다)

외국어 교육

  • 배운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분 좋은 대화, 가장 즐거운 오락처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한다.
  • 모국어가 먼저 완벽하게 교육된 이후에 외국어를 준비한다.
  • 우선 개별 단어를 변화시키면서 옮기고 교환해 보면서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한다. 문법이나 어문 분석, 패턴 등은 나중에 한다.
  • 모국어가 완전히 학습이 되면 외국어를 번역해본다. 아이에 맞도록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진행한다. 사전과 문법책을 양 옆에 두고 번역한다. 개별 단어의 깊이있는 이해가 기본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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